경쟁업체가 망하는 이유?

전화문의를 받으면서 가끔 듣는 질문에 이런 황당한 물음이 있었습니다.

"혹시 그 회사가 망하면 어떻게 하나요?"

처음에 이런 질문을 받았을 때는 황당하다 못해 웃음이 다 나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비슷한 전화문의를 받았습니다.

관리프로그램을 서비스해주던 업체가 부도가 나서 다른 업체를 찾고 있는 중이라면서...

가격인하로 승부를 거는 업체들 중 상당수가 얼마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이슬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면,

월급없이도 일해주는 직원들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가격인하로 승부를 걸었으니 이제 양으로 승부를 봐야할 것입니다.

그러자면

홍보, 광고를 할 수밖에 없습니다.

광고, 돈놓고 돈먹기

잘 아는 사장님으로부터 웹로그분석 장치를 위한 수정 요청을 받고 대화를 나누던 중

아카데미스가 서비스하는 업체들이 상당한 홍보비용을 지출하고 있음을 다시금 알았습니다.

사실 아카데미스도 홍보의 부담에서 자유롭지 않기는 매한가지입니다.

홍보가 곧 생사의 갈림길이라는 제 말씀에 그 사장님께서도 동의를 해주시더군요.

돈 떨어지면 끝인 광고에 어쩔 수없이 목숨을 걸면서

내가 마치 불나비인 것같은 생각이 든 적도 많았습니다.

중소업체에서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인터넷 키워드광고는 입찰경쟁방식인지라

이미 웬만한 키워드는 값이 오를 만큼 올랐으며

상한없이 뛰고 있습니다.

아마

어떤 업종이든 간에

키워드광고해보신 분들은 

동감하실 것입니다.

저는 클릭 한 번에 98,000원 짜리 키워드도 보았습니다.

치킨게임을 보는 것 같았으며

그것을 바라보는 나 자신도 

어느새 

치킨게임의 일원임에 자조하면서

네이버에게 결별을 고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직도 

비싼 홍보비용을 지불하면서,

가격은 낮추고, 양으로 승부를 보면서,

결국에는 광고회사와 네이버에게 좋은 일을 하고는

재무구조가 부실해지고 심지어는 건강까지도 잃게되는 것입니다.

광고가 아닌 홍보로

아카데미스는 

황소걸음으로 가겠습니다.

어차피 모든 고객과 소통할 수 없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궁합이란 것이 꼭

남녀 간에만 있는 것은 아니며

선생과 제자 사이에서도, 그리고

주인과 손님 사이에서도 있는 것이기에...

돈을 따지며,

일로 만나지만,

결국 사람으로 마주하게 되는 것임을

공감하는 분들이 

아카데미스의 주된 고객님들입니다.

스마트폰으로도 관리하는 학원관리프로그램 - 아카데미스 

월 25,000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솔루션입니다.

네이버에 키워드광고를 하지 않으며, 

알바를 동원하는 블로그마케팅도 하지 않습니다.

다만 저희 아카데미스 블로그만으로 꿋꿋하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

저희 사이트에 한번 찾아주시길 부탁드려요.

www.academys.co.kr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