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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원관리]홍보스팸, 귀엷은 사람은 특히 주의해야
    학원,교습소,공부방/학원운영 2012. 2. 25. 17:55
    네이버, 다음 등의 포탈사이트에 홈페이지를 등록한 지 3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하루에 최소 1~2 통씩은 스팸전화가 옵니다. 전화를 받으면 이들은 자신들이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인양 말하면서 키워드광고와 같은 광고상품소개를 시작하는데 아주 지겨워죽을 지경입니다. 매일 겪는 이런 고역이 저혼자만의 사정은 아닐 것인데... 참~ 한심스럽기까지 한 이런 식의 홍보스팸에 넘어가서는 안되겠기에 한 마디 하려고 합니다.



    스팸에 팔짱낀 대기업은 원인 제공자


    [출처:매경이코노미]

    물론 이런 스팸전화가 가능한 이유는 고객정보를 팔아먹는 것으로 강한 의심이 드는 네이버, 다음 등의 고의적인 신상정보누출 아니면 허접한 고객담당 관리 등에 기인합니다. 지금 네이버나 다음 등의 포털사이트를 비난하고자 함은 아닙니다. 


    웬만한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고객관리시스템은 허접하기가 이를데 없어서 연변 등지의 중국 해커들에게 만만한 봉이 되어버린지 오랩니다. [관련기사 : 전국민 신상정보 두 번 이상 털렸다.]


    담당직원관리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고객정보를 빼돌리는 행위를 방조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 정도인 우리나라 대기업들에게 개인정보는 이래저래 아무래도 돈벌이 대상밖에는 아닌 것으로 생각됩니다. 신상정보가 유출되어 나타나는 현상들 중에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일상에서 경험하고 있는 고충이 바로 스팸입니다. 

    휴대폰 문자스팸, 전화스팸, 스팸메일 등 종류도 다양한 스팸들 중에서 학원경영과 홍보에 골몰한 우리 원장님들에게 위험한 스팸은 홍보미끼 전화스팸이라고 하겠습니다.


    허접한 사기행위


    이들 홍보전화들은 예외없는 공통점들이 있습니다.
    첫째, 포탈브랜드명으로 사기치는 것입니다. "네이버 온라인 광고영업부입니다..."로 시작하거나 "다음(Daum) 홍보...입니다." 아니면 "네이트 키워드 홍보...입니다." 식으로 포탈브랜드를 거명하며 빠르게 자신들이 마치 그런 회사인양 합니다. 사실 이들은 네이버, 다음 등과는 전혀 관계없는 허접한 업체들입니다.

    [출처:KBS]



    둘째, 이들을 허접하다고 평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이들이 팔고자 하는 서비스상품이란 것들이 하나같이 이미 온라인상에서 알려질대로 알려진 뻔한 마케팅기법이라는 것입니다. 홈페이지등록, 오버추어, 스폰서링크, 클릭초이스 등의 온라인상 키워드광고관리나 블로그마케팅, DM발송,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통한 마케팅기법, 바이럴마케팅 등이 언급됩니다. 이들 각각의 광고기법은 책이나 인터넷상에서 널리 알려져있는 방법들입니다. 널리 알려졌다는 말은 이미 그 광고효과의 약발이 다 되었다는 것의 반증입니다. 아직도 효과적이라느니, 제대로 하지 못해서 그렇다는 등의 말들은 오직 마케팅업자들만의 생존을 위한 주장일뿐입니다. 각각의 광고기법이 어째서 이미 죽은 또는 죽어가는 광고기법인지는 나중에 따로 하나하나 근거를 대고 이야기할 기회가 있겠습니다. 이견이 있으신 분들은 계속 해보시면 됩니다.



    셋째, 이들의 행위는 구태의연한 형식적 영업행위일 뿐 내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상인이 물건을 팔듯, 이들은 이미 흔해빠진 광고를 어떻게해서든 팔아야 하는 영업을 하는 것일뿐, 결과적이며 실질적으로 매출의 증가 또는 경영호전을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못한다고 단언할 수 있는 것은 이들의 행위가 형식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실질적인 내용보다는 조작가능한 통계수치나 그래프 등으로 무장되어 있는 빈껍데기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보다 근본적인 까닭은 대개의 소비자들은 이미 이들이 행사하는 모든 종류의 광고기법들에 이미 질려있다는 것입니다. 


    경영하는 사업이 학원이든, 아니면 다른 것이든 온라인 홍보를 제외시키고는 업계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은 이제 누구나 수긍하는 바입니다. 모르면 연구하고 공부해야 할일이지 절대 스팸홍보광고에 행여나 기망되는 분들이 단 한 분이라도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오늘도 또 한 통의 홍보스팸전화를 받았습니다. 미리 스팸번호로 등록해놓은 번호라서 바로 끊어버릴 수 있었는데... 이들이 끝자리를 살짝 바꿔서 매일 계속 전화합니다. 흠~
    이들이 다른 일을 찾아보거나 또는 보다 독창적인 영업행위를 개발해낼 것을 속으로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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