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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방(과외)을 위한 관리프로그램을 생각하다가
    서비스/학원관리프로그램 2013. 6. 9. 04:48

    공부방과 과외교습자가 사용할 수 있는 관리프로그램은 어떨지 생각은 몇 번 했었는데, 미적미적 시간만 끌다가 이제서야 비로소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컨셉은 스마트폰(모바일기기)에서 구동되고 PC로 동기화되는, 모바일만으로도 되고 PC만으로도 되는.. 즉 사용이 편리하고 가격이 합리적일 것을 가이드라인으로 정했습니다.



    그동안 학원관리프로그램 아카데미스를 운영한지 이제 3년차가 되었네요. 학원현장에서 필요할 것으로 예상해서 애초에 만든 기능은 12가지였습니다. 물론 다른 업체들을 참고하면서 하나씩 추가한 것이고.. 그정도면 많지도 그렇다고 적지도 않은 숫자였습니다. 그래서 학원관리프로그램인 아카데미스에는 원생관리를 비롯해서, 상담, 출결, 성적, 시간표, SMS, 업무공유, 월간일정...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아카데미스를 통해 원장님들의 기능사용선호도를 파악해보니, 학원현장에서 공통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기능과 그렇지 않은 기능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용패턴도 사용하기 편리하고 꼭 필요한 것이외에는 많이들 사용을 안하고 계셨습니다. 시사점이 분명히 있는 것이지요.



    교습소나 개인과외(공부방과 과외를 포함해서)는 규모나 법적 부분에서 학원과 다른 점이 있지만, 학생들을 모으고 가르치고 관리하는 등의 측면에서 본다면 같다고 봅니다. 과외에서 교습소 또는 학원으로 확장하거나 변경하는 일이 흔히 있는 일이니 말입니다. 학원이든 과외든 가르치는 것만 한다면야 정말 편할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단순히 가르치는 행위이외의 여러가지 것들을 신경써야만 합니다. 남의 밑에서 월급을 받는 것이 아니니 그야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홍보하고, 학생을 모집하고, 잘가르치고, 성적을 올리고, 관리하고, 부모님 상담하고 .. 운영의 측면에서만도 신경써야 할 일이 많습니다. 이 중에서 잘가르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죠. (특히 학교라면 그렇겠죠) 그런데 현실에서는 성적올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성적이 올라가려면 다들 아시겠지만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대개 시험에서 성적을 올리려면 공부를 '하게'하면 됩니다. 아무리 설명을 잘해도 학생이 공부를 '하지'않으면 생각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태반이니까요. 그런 속담이 생각나네요. 말을 물가로 끌고는 가도 물을 먹이기는 어렵다는..





    과외나 공부방에서나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려면 어떤 기능들이 필요할까?..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저런 경험들과 기억들을 끌어모아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선보이려고 하는데..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토요일이라 오랜만에 무리를 했습니다. 이제 go to bed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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