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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 애를 마스크 씌워서 학원에 보낼 것인가?
    이러닝솔루션 이런툴/이런 툴? e-learn Tool !! 2020. 3. 12. 03:18

     

    워킹데드!.

    그 유명한 좀비 영화를 볼 때는 몰랐다. 얼마 뒤에 우리가 그런 비슷한 경험을 하게될 거라는 것을.. 이름을 뭐라고 명명하든간에 여하튼 바이러스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도 않고 누가 걸렸는지도 모르고 걸리면 죽을 수도 있으니.. 심각한 문제다. 그러니 지금의 이 사태는 좀비영화 못지않게 아니 그보다 더 위험한 것은 아닐까 싶다. 좀비는 좀비라는 것을 알아챌 수라도 있으니 말이다.

     

     

    대책없는 학교

    뜸들이듯 미적거리며 대책없던 대학들이 계속 휴강을 할 수는 없었던지, 대책을 발표하기 시작했다. 온라인 강의를 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힌 듯하다. 진작에 그럴 것이지.. 아이 말에 따르면 수강인원이 적은 강의는 줌(화상회의Tool)으로 실시간 강의를 하고, 인원수가 좀 되는 강의는 동영상강의로 대체한다고 한다. 구글 클래스룸을 쓰면 대학들은 꽤 유용할텐데 왜 안쓰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니, 일부 교수들은 그걸 쓰는 사람도 있단다. 그래~ 만들어 놓은 것은 좀 써라. 쓸데없이 애들 오라고 해서 위험하게 하지말고. 온라인강의 안했으면 애 휴학시키려고 했다.

     

     

    초중고

    지금과 같은 바이러스 사태때 애를 학교에 보내는 거 난 반대다. 홈스쿨링도 나쁘지 않게 생각하는 입장이라 굳이 학교에 보내서 다들 위험에 빠져 보자고 대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초등학교 때부터 애는 학교에서 감기를 걸려 왔으니 말이다. 선생님들은 방학때에도 월급이 나오니 이번 사태에도 크게 생계에 위협받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도.

     

     

    학원

    역시 나같으면 애를 학원에 안보낸다. 기숙학원은 생각보다 영향이 없었다. 아니 오히려 더 호재가 아닌가도 싶을 정도로 의외였다. 근데 생각해보니 외부인들이나 학생들 통제가 확실하니 오히려 집보다 안전하다는 말이 과장만은 아닐 수도 있다고 한편 수긍이 간다. 기숙학원 빼고 다른 학원들은 타격이 꽤 심한 것 같다. 바이러스 사태가 언제 끝날지도 아직은 모르니..

     

     

    대안

    요즘은 마스크 구하기도 어렵다. 약국에 신분증들고 줄을 서는 세상이 되었다. 이게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다. 초강수를 두고 있는 학원도 있는 것 같다.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알콜을 바르고 띄엄띄엄 떨어져 앉아서 수업을 강행한단다. 부모들이 과연 얼마나 보낼 수 있을지.. 아무리 생각해도 좋은 방법은 아닌듯 한데.. 다른 대안을 못찾아서 그런 것 같다.  

     

     

    인공지능시대에 조개껍데기

    지금은 양자컴퓨터가 개발되고 상용화를 목표로 연구되는 시대다. 슈퍼슈퍼 컴퓨터로 수천년이 걸리는 계산도 몇초면 끝나는 시대~ 인공지능이 인간계를 뛰어넘을 날 - 특이점 - 이 낼모레 쯤이면 온다. 그런데 이런 시대에 그것도 생화학무기로 개발된 바이러스가 창궐한 때에 마스크를 쓰고 골방에서 몇 시간씩.. 화생방 훈련하는 것도 아니고.. 군대다녀온 나도 가기 싫은데.. 애를.. 새끼를 보내라고? 난 안보낸다. 이게 대안인가? 차라리 조개껍데기로 패총을 만들라고 하고 싶다.   

     

     

    그 흔한 온라인 강의 실시간 라이브 강의같은 것이 그나마 대안일텐데.. 대학들도 등록금 돌려주기 싫으니 어쩔 수없이 택하는 방법이 온라인인데.. 학원에게도 대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수천 수억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30만원주고 설치해서 매달 15만원이면 다음날부터 바로 인강사이트 운영할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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